1. 서른두 살의 현재,
왜 이제야 도전하게 되었을까?
저는 지금 현재 32살의 나이로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목표가 취업이었는데
막상 취직하여 근무를 하니
저의 생각과는 많은 것들이 달랐습니다.
제가 느낀 회사는 이러하였습니다.
1. 아직까지도 사회적 구조는
여자에게 진급은 어려운 일이다.
2. 사회생활에서 결혼은
여자에게 약점이다.
3. 육아와 일에 병행은 욕심이다.
4. 회사에 미래를 알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나의 미래를 더더욱 기대할 수 없다.
저는 여러 가지 생각을
바탕으로 이러한 결론을 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를 위해서도
저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커리어를 한번 더
높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편입으로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함으로써 학사로 인정받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 사이버 대학을 선택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사이버 대학으로 입학을
결심했던 이유는 일과 학교 생활이
병행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해서
당장 퇴사를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일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 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대학에서는
산업체 위탁교육이라는 것을
지원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등록금을 부담하게 돼서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10년 전에 다녔던
대학 비용보다는 만족하면서
학업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3. 일과 학업을 동시에
병행하기에는 힘들지 않습니까?
사실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도 두 가지의 일을 동시에
진행한다면, 하나를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 내는 사람과 두 가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비교했다면 분명히
한 가지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낸
사람보다 두 가지를 만들어 낸 사람의
완성도는 떨어지게 될 테니까요.
물론,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낸
사람이 더 훌륭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정성 들여 만드는 사람이
주어진 같은 시간에 정성을 덜 들였거나,
두 가지를 만들어 낸 사람이 엄청난
노력파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라면 말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듯이, 저는 현재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전에 비해서 일에 대한 능률이
떨어질 수 있지만, 한쪽도 포기할 수 없는
굉장히 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휴무에 사용하는 저의
여가 시간을 줄여서 휴식을 취하면서
저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과 함께
학업의 열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출근을 하는 주중에는 물론,
체력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일과 학업, 두 가지 이상으로 저에게는
모든 것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시간은 책을 펴고 독서를
하는 시간으로 이용합니다.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인생이
재밌고 즐거운지, 이제야
알게 된 것인지, 가끔은 아쉬운
마음이 크기도 합니다.
아무튼,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서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으니
힘듬보다는 보람차다는 표현이
제게는 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4. " 나도 이제야 시작할 수 있을까? "
이러 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세요.
새로운 시작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시작하는 것을 결코, 좋아하는 편입니다.
익숙하고 편한 게 좋지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익숙함에 길들여져 있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 악의 굴레에서
어서 탈출해서 나와야 합니다.
저는 익숙함은 소중함을 잊게 하는
무서운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익숙함이 편해서 그 안에
갇혀 있다면 나에게 발전 또한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문명과 문물에 적응하기 어려워져서
쇠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SNS,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60대의 슈트를 입은
멋진 신사분들 보면서 저렇게
멋있게 살고 싶다고 꿈꾸기도 합니다.
저는 그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편한 게 좋다면
내가 고무줄 바지를 입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먹어도 내 몸에 맞게 늘어나니,
얼마나 편하고 좋습니까?
하지만, 나중에는 고무줄 바지도
밴딩의 역할을 다 하고 입을 수
없게 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거울을 바라봤을 때,
제 모습은 어떨까요?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무줄 바지도 물론 좋습니다.
세상에는 예쁜 바지가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청바지를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같은 바지지만, 한 달간의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가정해 보면
커져서 입을 수 없게 된 바지를 보면서
변화한 내 모습과 새로운 사이즈에
대한 만남이 설레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결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하거나,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독서를 하면서 쌓게 되는
지식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렘이 생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제 모습이
저는 현재에 만족스럽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미래를 꿈꾸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