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여행을 시작하게 된 이유
저는 20대, 성인이 된 이후에
자동차를 이용하여 어디로든지
훌쩍 떠나 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어렸을 적,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도 통금시간이
존재하여 밤이 되면 집으로
일찍 귀가해야 했고, 외출 시에는
부모님께 항상 말씀드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혼자
자유롭게 날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혼자 있던 시간이 제가 가장
해방감이 들고, 휴식 같은
시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해가 뜨면
누구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였고
해가 떠있는 동안에는 혼자서
어디로든 여행을 떠났던 것입니다.
저는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여행 중의 경험이 저를 이렇게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2. 혼자서 떠나는 여행,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당일 치기를 포함하여
혼자 다닌 여행의 일정을 날짜로
계산한다면 1년, 그 이상의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혼자서 하는 여행이 두려우신가요?",
"외로울까 봐 걱정되시나요?"
일단 한번 떠나보세요.
너무 좋은 시간을 한번,
직접 경험해 보세요.
혼자서 해냈다는 성취감이
또 다른 나를 깨워줄 것입니다.
3. 제 삶의 원동력은 여행입니다.
제가 혼자 여행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정말 많습니다.
혼자 해냈다는 성취감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이 높습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느꼈던 감정들과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저를 자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친 일상의 무게를 덜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마지막 날, 공항에서 집에 오는 길에
”이렇게 멋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나는 열심히 일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나일의 자신에게
조금 더 힘이 되고 있습니다.
4.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여행에는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음식이 제일 중요한 사람과
저와 같이 잠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사람,
다 필요 없이 저렴하게 떠나는
배낭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여행은 이런 욕구가
충족되는 사람과 함께
했을 때,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와 맞는 사람이
쉽게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행하는 것 정말로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1인 여행을 더 추구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으며,
힘들게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혼자서 본연의 그대로를
마음껏 즐기면 됩니다.
나에게도 이런 꿀 같은
보상이 필요합니다.
5.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입니다.
저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서
실행에 옮기는 사람입니다.
혹시라도 생기는 변수에
대비하여 제2의 계획까지,
아주 꼼꼼하게 준비합니다.
타인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더욱 구체적으로 계획합니다.
계획이 없다면 시간을 아깝게
흘러 보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계획이
틀어지면 여행을 망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인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부담감을
갖고 더 많은 제2의 계획을 작성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획을 너무 세분화해서
작성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배려하다가
오히려 제 기분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저는 혼자 여행하면서는
큰 틀만 잡아놓고 여행합니다.
발이 닿는 대로 움직이면서
겪는 모든 것이 배움입니다.
그것이 또 경험입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서
또 다른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여행지에서
저는 어떤 경험을 통해서
어떠한 배움을 얻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리던 중에
만난 바다와 그 앞에 카페는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출렁이는 파도와 해가 지는
하늘은 값을 매길 수 없는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저는 오늘도 다음 여행지를
꿈꾸고 계획해 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도
저와 함께 여행하고,
꿈꾸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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